초여름 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남부지방은 30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랐다고 합니다.
미세먼지와 함께 경기 북부에는 이틀 연속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다고요?
[캐스터]
네, 달력은 아직 4월인데, 계절의 시계는 이미 여름입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26도로 올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부 지방은 이미 30도를 훌쩍 넘긴 곳이 많은데요.
현재 전국에 가장 더운 곳은 전북 임실 강진면으로 비공식 기록으로 기온이 31.1도까지 치솟았습니다.
고온 현상은 주말인 내일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경북 경산의 낮 기온 30도까지 치솟겠고요.
서울 25도, 광주 27도, 대구는 29도로 예년 기온을 6~8도가량 크게 웃돌겠습니다.
초여름 더위 속에 대기 질은 무척 탁합니다.
대기 정체와 더불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며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 보이고 있는데요.
내일도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불편하시더라도 황사용 마스크를 꼭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때 이른 고온 현상은 일요일부터 월요일, 전국에 비가 오고 난 뒤 누그러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강한 햇볕에 기온이 크게 오르며 오존도 말썽입니다.
경기 북부에는 오존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되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하시고요, 걸을 때도 차도에서 최대한 떨어져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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